[매일일보]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6일 KTX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내 비주거부분 3만평방미터에 영상미디어·한류문화 콘텐츠 중심지 조성을 위한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사업이 지난 15일 市 건축계획심의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되어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광명미디어아트밸리는 방송제작시설이 입주하는 미디어타워(방송제작 지원센터, 스튜디오 등)를 비롯해 K-POP 상설공연장, 방송체험센터(한류스타라이브러리 등), 수영장을 포함한 스포츠센터, 4성급이상의 특급관광호텔과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 복합건축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市는 지난 10월과 11월 및 12월 3차례에 걸쳐 내실 있는 건축계획심의를 위해 도시계획·건축·교통·경관 통합심의를 진행하였고 주차공간 확대, 이용자 보행동선을 위한 건물 간 스카이브리지(Sky Bridge) 연결, 건물 입면 특화, 경관 조정 등 추가 보완사항을 반영하여 건축계획심의를 최종 의결했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마지막 부지로 개발되는 복합단지 PF개발사업은 총 7만4천 평방미터 중 주거부분 4만2천 평방미터에는 1500세대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을 건설하며, 비주거부분 3만 평방미터에는 광명미디어아트밸리를 동시에 추진하는 융·복합 개발사업이다.시행사인 ㈜엠시에타개발측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016년 2~3월경 분양 및 착공하여 2019년 입주예정이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또한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추어 준공계획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엠시에타개발이 1조 2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는 복합단지 개발 사업으로 인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미디어 등 영상산업 분야와 유통·판매분야, 관광호텔 등 서비스 분야 등을 합쳐 2500여 명이며 300억 원 이상 새로운 세수 증대와 약 2조 원에 달하는 부가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市 관계자는 “개장이후 2000만 명이 다녀간 코스트코, 이케아, 프리미엄아울렛 등 KTX광명역세권 상권 뿐 아니라 광명동굴과 연계한 관광효과를 감안하면 수도권 최고의 교통·문화·관광·경제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며, “최고의 행정서비스와 함께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