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6년 연말정산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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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6년 연말정산 T/F' 본격 가동
  • 이수빈 기자
  • 승인 2015.12.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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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에 국민 불편 최소화
[매일일보 이수빈 기자] 기획재정부는 18일 ‘2016년 연말정산 이행·점검 T/F’를 구성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연말정산TF’는 올해 5월 연말정산 보완대책으로 내놓은 출산·입양 세액공제 신설(1인당 30만원), 자녀세액공제 확대, 근로소득 세액공제 확대 및 연금세액공제율 인상(연봉 5천500만원 이하는 12→15%) 등 변경된 제도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기재부는 연말정산시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스템 및 제도개선 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말정산으로 10만원 이상 추가납부액이 생겼을 경우 3개월(내년 2∼4월)간 분납이 가능해지고, 원천징수 비율을 80% 혹은 120%로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원천징수’ 등 변경된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모니터링 대상이다.또 TF는 예상세액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고, 연말정산 공제신고서를 온라인 작성·제출이 가능한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시스템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운영상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TF 팀장은 기재부 세제실장이 맡고, 산하에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을 반장으로 하는 실무작업반을 둔다. 또 TF는 국세청에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TF 관계자는 “내년 연말정산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면서 올해 보완된 제도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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