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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에릭슨엘지는 한국의 전자정부 및 헬스케어 등 공공분야의 우수 소프트웨어(SW)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사업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에릭슨엘지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사업추진단 사무소를 설치했다.에릭슨엘지는 지난 5월부터 글로벌 ICT 플랫폼 사업을 위한 약 6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ICT 클라우드·빅데이터·사물인터넷(CBI) 플랫폼 사업 기반 구축 및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에릭슨엘지는 전자정부 등 국내의 우수한 공공분야 솔루션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표준화된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 구축이 이뤄지지 않은 점으로 봤다.이에 에릭슨엘지 측은 대규모 투자와 협력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사업추진단을 발족하게 된 배경으로 설명했다.이번 사업추진단은 박정배 에릭슨엘지 ICT 사업 담당을 중심으로 핵심인력 20여명과 국내 전자 정부 및 헬스케어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한편, 지난18일 개소식에는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