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미흡한건 공통된 사실
[매일일보 서영상 기자] 소득이 많을수록 더 오래 살고 싶어 한다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30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설문을 통해 중산층과 고소득층간의 삶의 차이를 분석한 리포트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희망수명(84.6세)은 중산층의 희망수명(82.7세)보다 2세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유한 금융자산은 고소득층(1억 2838만원)이 중산층(5176만원)보다 평균 2.5배 많았고, 경제적 지출이 가장 많은 분야는 중산층은 식비(44.2%), 고소득층은 교육비(37.1%)였다.중산층은 중위소득의 50∼150%(4인가족 기준 월소득 187만원∼563만원)인 집단이고 그 이상은 고소득층으로 분류됐다.또한 두 계층 모두 자신이 속한 계층에 대한 소속감이 매우 낮았다.중산층의 79.1%와 고소득층의 96.1%는 자신이 속한 계층보다 본인이 더 낮은 계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심지어 고소득층의 49.1%는 자기가 빈곤층이라고 응답해 계층에 대한 판단기준이 사회전체적으로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음을 시사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