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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암, 뇌, 심장 등 3대 질병에 대해 진단 시에는 보험금을 받고, 건강하면 낸 보험료 전액을 무사고 환급금으로 돌려받는 ‘신의(信義)건강보험(무배당)’을 4일 출시했다고 전했다.이 상품의 상품명은 ‘신용과 의리’라는 뜻으로 발병시 신용(信)의 정신으로 보험금을 즉각 드리고 무사고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의리(義)있게 환급해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상품은 환급금 계산 시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1종을 선택하는 경우,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환급받는 플랜은 세 가지로 가입시 선택할 수 있다. 만기에 받는 만기지급형, 50%는 납입종료 시점에서 받고 나머지 50%는 만기에 받는 2회지급형, 보험료 완납 후 5년 경과시점부터 매월 받는 ‘매월지급형’ 등으로 선택폭이 다양하다.특히 매월지급형의 경우 고객이 납입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납입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매월 지급하여 노후 건강관리자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낸 보험료를 모두 돌려 받아도 보장은 만기까지 받을 수 있다. 납입면제도 확대됐다.세 가지 질병중 하나의 진단을 받는 경우 나머지 담보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납입은 면제되더라도 나머지 담보의 무사고 환급은 고객이 내지 않은 보험료까지 낸 것으로 계산하여 환급해 준다.또한 환급되지 않는 소멸성 특약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3대 질병 모두에 대해 두 번째 진단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을 선보였고 3대 질병으로 입원 시 첫날부터 입원비를 지급하는 것도 기존 상품들과 다른 점이다.이명균 한화손해보험 상품전략파트장은 "질병사망의 3대 원인인 암, 뇌질환, 심장질환의 보장을 더 강화해 치료비 걱정을 덜고 더불어 무사고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환급 해 줌으로써 노후 가계경제의 위험에 대비한 맞춤형 건강보험"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보험이 아플 때뿐만 아니라 건강할 때에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