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4.24%…국내외 채권 수익 가장 많아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이 20조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잠정 집계한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말 현재 기금자산은 507조원(시가기준)으로, 2014년말과 비교해 37조2000억원(7.9%) 늘었다. 이 중 국민이 낸 보험금을 제외한 순수 기금운용 수익은 20조818억원이고 수익률은 4.24%다.수익금을 세부 내용별로 보면, 국내외 채권의 이자수익 10조5000억원, 국내외 주식평가익 등 7조2000억원, 대체투자 2조3000억원 등이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말까지의 수익률은 연중 집계된 잠정치로, 연간 기금운용성과는 지난 12월말까지의 투자내용과 대체투자 자산의 공정가치 등을 반영해 기금운용위원회가 심의, 의결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