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국내 경기가 회복 초기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 오준범 연구원은 28일 ‘최근 경기순환의 특징과 전망 - 초기 회복국면 추정’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0년 이후 계속 하락 추세지만, 경기순환상 저점을 통과했다고 분석했다.국내총생산(GDP) 역시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오 연구원은 최근 소비 부문과 수출입 부문의 변동성이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오 연구원이 경기순환 예측방식인 ‘크리스티아노-피츠제럴드 필터링(CF 필터링’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민간소비의 변동폭은 2.0포인트로 2000년 이후 평균값인 4.9포인트보다 하락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