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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상수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명품관광도시에 걸맞은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국토공원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8억여원을 투입해 ▲세계유산 주변과 시가지 화단·화분 정비 ▲꽃동네 새고을 가꾸기 시책 추진 ▲제62회 백제문화제 대비 행사장과 관광지 경관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6 국토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시는 미르섬에 사계절 정원과 CI 꽃탑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연중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송산마을에 화단을 조성해 공산성에서 무령왕릉으로 가는 길에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꽃동네 새고을 가꾸기 사업을 실시, 각 읍·면·동별로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제고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오는 9월 개최하는 제62회 백제문화제에 대비, 행사장 주변을 정비해 백제문화제 기간 공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포토존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공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행복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을 제공하는 등 국토공원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연중 아름다운 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명품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