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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정태 기자]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천 81만원을 평화의 소녀상 아산건립추진위원회(상임대표 홍승욱)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박진용 평화의 소녀상 아산건립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양태진 아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여 했으며, 전달된 모금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사용된다.복기왕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 아산건립추진위원회가 소녀상 건립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상고발과 명예회복을 위한 교육.홍보활동 등이 꾸준히 전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뜻을 같이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오후 2시에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제막식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