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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산업은행은 성과연봉제를 확대·실시하기로 결정했다.18일 산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현재의 성과연봉 체계를 이번 정부의 ‘성과중심문화 확산 방향’에 맞추어 확대·조정하기로 의결했다.기본연봉 인상률을 차등하고 있는 직급을 현재 1·2급에서 3·4급까지 확대했으며, 차등폭도 평균 3%포인트(1~3급기준, 4급 차등 도입)로 했다.성과연봉이 총 연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이상(4급은 20% 이상), 성과연봉의 최고-최저간 차등폭은 2배 이상, 전체연봉 차등폭도 30% 이상(비간부급 20% 이상)으로 했다.산은은 성과연봉제 확대와 관련한 추가적인 상세방안 등은 노조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보수뿐만 아니라 평가·교육·인사·영업 분야에서도 성과중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