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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EB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금융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금융업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향후 진로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준비됐다. 더불어 기존의 일선 영업점에서 운영하던 은행원 직업 소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외환 딜러, 위조지폐 감정전문가 체험 및 외국 화폐의 숨은 이야기 탐구 등 다채로운 과정들로 구성됐다.매주 2회 (회당 20~30 여명) 실시, 연간 약 1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해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고 준비해가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의 지원’을 중점 사회공헌 테마 중 하나로 설정,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 306개 학교와 결연을 맺어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임직원 재능 기부 봉사단도 별도로 운영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탈북새터민, 다문화 가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