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오늘 이사회… 규정 개정 논의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수출입은행이 30일 이사회를 통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위한 규정 개정을 논의한다. 이로써 9개 금융 공공기관이 모두 성과연봉제를 도입을 결정하게 된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비간부직인 3~4급에도 기본연봉의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고, 성과연봉의 차등 폭은 2배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규정 개정을 의결한다.지난 27일 예탁결제원이 이사회를 열어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하는 등 금융 공공기관 중에선 이미 수은을 제외한 8개 기관이 이미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한 상태다. 금융위가 성과연봉제 도입 시한을 이달 말로 제시한 상태다. 금융권에서는 금융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확대가 완료되면 다음은 시중은행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