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미국 Delfin FLNG 프로젝트 금융자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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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미국 Delfin FLNG 프로젝트 금융자문계약 체결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6.06.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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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제공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9일 산업은행 별관에서 미국 델핀(Delfin) LNG사와 미국 델핀 FLNG㈜ 프로젝트에 대한 PF(Project Finance) 금융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국 델핀 LNG사가 멕시코만 해상에 천연가스 액화처리 해양플랜트를 설치한 후, 미국 육상에서 생산된 가스를  LNG로 전환해 수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U$21억 중 타인자본 U$15억 조달에 대해 산업은행이 PF금융자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사업주인 델핀 LNG사는 본건 1호 FLNG 이외에 추가로 3척의 FLNG 건조 및 운영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생산된 LNG 수출을 위한 LNG 운반선 및 해상 기화터미널 등 연관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산업은행은 다수의 해양플랜트, 선박 및 가스인프라 사업에서 추가적인 금융자문 및 주선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자문을 해외 PF시장에서 금융자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국내 조선사, 건설사 및 자원기업들과 동반 진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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