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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에 적극 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벌천포 해수욕장과 용현계곡 등 서산의 대표적인 여름철 관광지가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시는 올해도 이곳을 찾는 행락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대책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시는 재난 담당부서인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직원 60여명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 지휘를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또한 물놀이 집중시간대에 순찰 및 계도활동을 추진할 벌천포 해수욕장, 용현계곡, 산수·황락계곡에 안전관리요원 23명이 투입되며, 119 수상구조대 21명도 배치된다.아울러 시는 물놀이 안전표지판을 설치·교체, 구명조끼 대여소 운영, 인명구조 보트수리 등 물놀이 안전시설장비를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예방교육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물놀이로 인한 사건·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