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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송문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지난 19일 '청년내일채움공제' 도입 사업장인 (주)아즈텍WB를 방문해 사업주와 청년 근로자를 격려하였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 근로자가 2년간 30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300만원과 600만원을 지원하여 본인 납입금의 4배 이상인 1,200만원(+이자)을 수령하게 된다.이 사업은 '청년취업인턴제'에 참여한 청년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가입요건은 5인 이상의 중소기업(벤처 등 일부 업종 5인 미만 가능), 만15~34세, 고용보험가입 1년미만 또는 3개월 이상 장기구직자에 한한다.한편, 청년내일채움공제 도입 기업인 ㈜아즈텍WB(부산 사하구 신평동, 근로자수 143명, 매출액 2015년 522억)는 직물・원단을 가공하는 업체로, 전년도 부산시 선도기업 및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이다.송문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아즈텍WB 근무현장을 둘러보고 “㈜아즈텍WB는 기술력 뿐아니라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근무할 수 있는 비젼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앞으로도 청년고용의 모범사례가 되어달라.”고 격려하면서,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근로자의 장기 근속은 물론 자산형성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기업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