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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은 관광을 진흥하고 도시재생을 활성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지난 20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진흥, 주택도시금융, 국토교통 R&D를 선도하는 3개 공공기관이 서로의 전문성과 역량을 공유하여 정부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목적으로 체결되었다.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서비스, 도시재생 활성화, 스마트도시 연구개발 분야에 있어서 △공동 연구 및 조사, △공동 세미나 및 교육 개최 △관광을 통한 도시재생 정책사업 지원 및 이와 연계한 연구개발, 테스트베드를 통한 시험 검증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최근 정부에서도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 바 있으며,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시티 모델과 접목한 우수 관광서비스 개발과 도시재생 활성화 사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스페인 빌바오, 독일의 졸페라인과 같이 조선·철광 산업의 쇠퇴로 높은 실업률과 범죄의 도시에서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관광․도시재생․스마트시티 사업간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도시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