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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제19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합천군지부(지부장 임영화)에서 주관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열린 학교는 방학동안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시간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적응력 배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열린 학교 개강식은 지난 20일 옥철호 주민복지과장, 합천교육지원청 성두원 장학사, 장애학생 및 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서 열렸다.이번 열린 학교는 8월 16일까지 4주 동안 2학급으로 운영되며, 장애학생의 일상생활과 신체활동, 인지 능력 개발, 체험학습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 자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합천군 옥철호 주민복지과장은 “학생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열린 학교 생활도 잘 할것이라 생각되고, 앞으로도 장애학생 및 가족 마음에 희망이 자라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