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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부(대표이사 허식)와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21일 함안군 여항면 대촌마을에서 전국 동시 여름휴가철 맞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과 새마을운동중앙회가 함께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발대식에는 차정섭 함안군수, 허식 대표이사, 김진국 본부장, 이성환 함안군지부장, 새마을운동중앙회 함안군지회(지회장 박용규), 농협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함안 대촌마을과 명예이장·명예주민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 농협임직원들은 올 여름 휴가철에 더 많은 도시 관광객이 대촌마을을 찾아올 수 있도록 마을꽃길 가꾸기, 저수지 정비, 연막 소독, 홀몸 어르신 집안청소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을 대접하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에 에어컨도 기증했다.차정섭 함안군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농협, 새마을회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추진을 통해 농촌마을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허식 상호금융대표는“'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로 인연을 맺은 함안 대촌마을이 도시민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곳이 되길 희망 한다”며“농협도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지속적으로 교류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같은 날 경기 이천 부래미마을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식품부, 행정자치부 및 새마을회 관계자와 함께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의 전개를 알리는 발대식을 갖고 꽃길 가꾸기, 하천 정비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전국 발대식은 지난 5월 3일 농협중앙회,농식품부,행정자치부,새마을회 간의 MOU 체결 이후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이후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