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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새마을문고 함안군지부(회장 문봉주)는 22일 함주공원에서 차정섭 함안군수, 새마을회 임원, 새마을문고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피서지 문고 개소식’을 개최했다.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피서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문고에는 도서 10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함주공원 내 어린이 안심놀이터 물놀이장 옆 쉼터에서 내달 15일까지 운영된다.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피서지문고 내에서는 신분증 확인 없이 도서 이용 가능하나, 대출 시에는 성인 1권, 아동 2권 이내로 신분증을 맡기고 1박 2일 동안 대출가능하다.이와 함께 여름휴가철에 읽을 만한 책을 선정·보급하고, 피서지로 책 한 권 들고 가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내달 5일에는 어린이 짚풀공예 무료체험교실을 마련할 계획이다.개소식에 참석한 차 군수는 “함주공원 어린이 안심놀이터에서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를 날리고, 피서지 문고에서는 독서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문봉주 새마을문고 함안군지부 회장은 “언제 어디서나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가족들과 함께 함주공원을 방문해 피서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