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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지난 24일 부산아이파크와 함께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유엔참전국 대표와 부산지역 보훈단체장을 초청하여 부산아이파크-경남FC 간 프로축구경기 시축 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이 날은 6ㆍ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기념하여 유엔참전국 대표로 주한미해군사령부 부참모장 로드니 노튼 중령과 부산지역 보훈단체장이 시축을 실시했고, 보훈가족 400여명을 초청하여 무료관람을 실시했다.선수 입장시 대형 태극기와 유엔기 및 국가유공자 손자녀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선수들과 손을 잡고 21개 유엔참전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대형 전광판에는 6ㆍ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홍보 동영상과 부산지방보훈청이 특별 제작한 모션그래픽 홍보 영상도 상영됐다.또한, 부산지방보훈청과 부산아이파크는 6ㆍ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여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부문으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나라사랑, 호국보훈, 프로축구, 축구선수를 주제로 청소년 사생대회를 개최했다.부산지방보훈청장은 “부산지역 프로축구 구단인 부산아이파크와 협조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6ㆍ25전쟁 정전협정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국내ㆍ외 참전유공자에게 국민의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