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일본 히라도시 축구협회와 스포츠·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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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일본 히라도시 축구협회와 스포츠·문화 교류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7.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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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일본 히라도시 축구협회 즈지 겐지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단 70명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남해군을 방문했다.히라도시 축구협회의 이번 방문은 관내 남해초등학교와 스포츠․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히라도시와 남해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2일 부산항에 도착한 히라도시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남해초에서 환영식과 홈스테이를 갖고 23일, 군내 관광지를 둘러봤다. 24일에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빛나는 남해초등학교와 친선경기를 벌여 선의의 경쟁으로 양국간 우호를 증진했다.이어 25일에는 남해군청을 방문,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의 환대를 받았다.박영일 군수는 히라도시 축구협회 관계자들의 남해군 방문을 환영하며 “스포츠 교류는 국가도 다르고 의사소통도 잘 안되지만 스포츠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호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스포츠 교류를 발판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남해군에서 4박 5일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좋은 시간을 많이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히라도시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군청 방문에 이어 보리암과 독일마을 등 군내 유명 관광지를 견학하고 다음날인 26일 출국할 예정이다.한편 히라도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북서부에 있는 도시로, 히라도섬과 북쪽의 다쿠시마섬, 다카시마섬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구는 약 3만2천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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