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준경 원장이 제13회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최근의 경제현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한다.김 원장의 특강은 오는 27일 오전 7시 2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예탁결재원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100여 명이 참석예정인 가운데 제13회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1시간여 동안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지난해 4월부터 개최되어 이번이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부산미래경제포럼이 날을 거듭할수록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부산미래경제포럼은 그동안 추궈홍 중국대사,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저명인사를 초청해 최근의 시대적·경제적 트랜드에 대한 이해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경제현안 진단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이번 포럼에서 강연할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준경 원장은 KDI국제정책대학원 총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그동안 대통령 경제비서관, 국무조정실 금융감독혁신 TF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이번 강연에서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산업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을 초청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지속적으로 초청해 지역 대표 포럼으로서 부산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