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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도가 행정자치부로 부터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지원 받아 지방도 확‧포장공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도는 2016년도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사업에 평사~정서 간 도로확‧포장공사 20억 원, 지정~봉곡 간 도로확‧포장공사 10억 원 등 총 30억 원이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경남도 그 동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자치부에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2개 사업 모두 준공시기를 1년 정도로 앞당겨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지방도 확․포장사업은 국비 지원 없이 사업비 전액을 도비로 충당함에 따라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방비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선정된 사업 중 평사~정서 간 도로확․포장공사는 국도 19호선과 하동군 악양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지방도1003호선을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매년 사업비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왔었다.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2017년에 준공 할 수 있게 되어 소설 토지의 배경인 최참판댁과 악양 대봉감축제 등 하동군의 관광인프라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정~봉곡 간 도로확․포장공사는 낙후지역 균형개발과 인근 함안 지역의 지속적인 산업단지 입지에 따른 대형차량의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의령군 지정면소재지를 통과하는 지방도 1041호선의 굴곡지고 협소한 도로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불편과 차량통행의 안전을 앞당겨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용재 경남도 도로과장은 “지방도 건설의 조기 추진을 위해 2017년도 국비와 지방비 확보에도 전 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경남 미래 50년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