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칠서산단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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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칠서산단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 MOU 체결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7.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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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은 경상남도 칠서산업단지 중소기업의 화학안전 역량강화와 화학사고 발생시 효과적인 초등대응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 등을 위하여, 입주기업들과 함께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낙동강유역환경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초등 대응시 방제장비의 공동활용 등을 통해 사고 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기 위한 협업 체계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칠서산업단지의 화학업종 14개 업체가 참여하여 금년 7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노루페인트 칠서공장, 강남제비스코㈜, ㈜사조해표 칠서공장, 부산경남 우유협동조합, ㈜에너켐, ㈜대림화학, ㈜대동케미칼, ㈜아이피케이, ㈜에너텍, ㈜월산 마산공장, 세기아케마㈜, 쓰리에이치코리아㈜, 일산실업㈜ 칠서에탄올공장, ㈜화창 등이다.협의회는 화학안전 관리와 관련한 교육 및 정보 공유, 대-중소기업간 기술지원 및 멘토링, 업체별 방제장비 보유정보의 공유 및 화학사고 발생시 공동 활용․대응 등을 주 기능으로 하고 있으며,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분기 1회 정례모임을 개최하고 세부 협력 사항들을 논의․이행하게 된다.칠서산단 협의회는, 금년 2월 26일 발족한 울산지역의 석화, 여천․매암, 용연․용잠, 온산공단 협의회에 이어 5번째로 구성되는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 협의회로서, 페인트공장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칠서산업단지의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사고예방, 사고발생시 피해확산 방지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낙동강유역환경청 송형근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칠서산단 화학사고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우려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이번 협약식과 같이 민간역량을 십분 활용하면서 서로 윈윈(Win-Win)하는 환경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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