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에든버러 프린지’퍼스트 수상 이래 세계가 주목한 공연팀 첫 내한
오는9월 6일부터 공연·관객과의 대화·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국내 관객과 만남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극단 ‘큐리어스 디렉티브(curious directive)’가 오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청계천로에 위치한 cel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들의 내한은 해외의 우수 융·복합 공연 콘텐츠를 국내에 소개하려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과학이란 렌즈를 통해 인생을 탐구’하겠다는 핵심 비전을 갖고 지난 2008년 설립된 큐리어스 디렉티브는 작품 제작과정 전반에 걸쳐 예술가와 과학자의 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과학적인 사실과 최신 기술을 엄격하고 철저하게 연구하고 이를 무대 위에 서사적으로 옮겨오는 작업을 통해 현지 유력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로부터 “쉼 없이 지능적인 공연”이라 극찬 받은 바 있다.그들의 대표작은 실제 사건의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인간의 삶과 죽음의 근본적인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큐리어스 디렉티브의 작품들이 갖는 공통된 특징이다.이러한 특징 덕분에 비교적 짧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큐리어스 디렉티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두 번의 수상을 거머쥐며 영국은 물론 세계 공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오는9월 6일부터 공연·관객과의 대화·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국내 관객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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