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좋아요" 전세계 세종학당 친구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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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좋아요" 전세계 세종학당 친구들이 모인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8.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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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는 54개국 150여 명의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 문화 학습과 체험을 위해 서울에 모인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9월 1일부터  8일간 서울과 강원도 일대에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이하 재단)과 함께 ‘2016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9월 7일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우승자와 공모전 수상자 등 각국 세종학당의 우수한 학습자들이 초청됐다.이번 연수 기간 동안에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결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7일(수) 한국방송(KBS) 아트홀에서 ‘2016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이 개최된다. 방송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전 출연자였던 다니엘 린데만 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수상자에게는 국내 대학에서의 한국어 연수 기회와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부상이 주어진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어 학습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체부는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학당이 세계 곳곳에서 더욱 크게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관련 행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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