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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최서준 기자]배우 최종원이 5일 유인촌 장관에 대해 “문화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정권의 완장을 차고 앞장서는 호위관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해 화제다.최종원은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지금 정책이라고 얘기 할 수 있는 부분은 아예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 자리에서 “이건 뭐 문화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21세기를 지향하는 이 시대에 어떻게 문화정책을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는 정권의 완장을 차고 앞장서는 호위관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하며 “더군다나 장관이 정신 못 차리고 깊은 고민이 없는 것 같다. 굉장히 안타까운 쪽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니 지금 이 정부의 문화정책이라는 것은 솔직히 너무하다”고 꼬집었다.한편 최종원은 최근 태백ㆍ영월ㆍ평창ㆍ정선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돼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