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공모가 1만5천원 15~16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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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공모가 1만5천원 15~16일 청약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0.07.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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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원전계측기업체 우진은 지난 6~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진은 전체 공모물량의 60%인 130만2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201개 기관이 참여했다. 신청물량은 총 1억8662만9000주였다. 경쟁률은 143.34대 1이었다.

한정희 우진 경영지원실 이사는 "기관들이 대부분 상한밴드 이상을 제시했지만 투자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진행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우진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25억 원을 조달한다. 조달한 자금은 기존 사업 투자 강화, 신규 사업 추진에 쓰인다.

우진은 1980년 설립됐다. 주요사업은 원전용 계측기다. 사업영역은 철강용 플랜트, 설비진단 시스템, 유량계, 신소재 사업 등이다.

우진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2%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진은 원자력 테마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우진은 아랍에미리트, 터키 등 해외 원전 수주를 통한 동반 수출 등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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