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은 전체 공모물량의 60%인 130만2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201개 기관이 참여했다. 신청물량은 총 1억8662만9000주였다. 경쟁률은 143.34대 1이었다.
한정희 우진 경영지원실 이사는 "기관들이 대부분 상한밴드 이상을 제시했지만 투자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진행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우진은 1980년 설립됐다. 주요사업은 원전용 계측기다. 사업영역은 철강용 플랜트, 설비진단 시스템, 유량계, 신소재 사업 등이다.
우진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2%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진은 원자력 테마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우진은 아랍에미리트, 터키 등 해외 원전 수주를 통한 동반 수출 등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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