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선분양 구조에서 집단대출 DTI적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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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선분양 구조에서 집단대출 DTI적용 어려워”
  • 홍진희 기자
  • 승인 2016.10.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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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6일 “현재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하는 것을 어렵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집단대출에도 DTI를 적용해야하지 않냐는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것도 방안이지만 선분양제도라는 독특한 분양시장 구조에서는 DTI를 적용하기 어렵다”며 “분양받은 사람에게 이제는 금융 공급을 못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선분양제란 주택이 완공되기 전에 입주자에게 분양하고 입주자가 납부한 계약금, 중도금을 통해 주택가격의 80%를 완공 전에 납부하도록 해 건설비용에 충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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