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Q 영업익 1000억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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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Q 영업익 1000억대 회복
  • 매일일보
  • 승인 2010.07.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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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대림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1000억 원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건설부문의 매출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대림산업은 올 2분기 매출은 1조5248억 원, 영업이익은 1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분기 대림산업의 매출은 1조3772억 원, 영업이익은 647억 원으로 2분기 들어 각각 10.7%, 76.2%씩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매출 1540억 원, 영업이익 1451억 원을 기록했던 작년 2분기보다는 각각 1.0%, 21.4% 감소했다.

2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은 2조9020억 원으로 2009년 상반기 2조8187억 원보다 3.0% 증가했다. 반면 누계 영업이익은 건설부문의 매출하락으로 1787억 원에 그쳐 전년동기(2450억 원) 대비 27.1% 줄었다.

부문별로는 토목과 건축이 각각 5552억 원, 8857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3.0%, 10.0%씩 감소했다. 플랜트와 유화는 9220억 원, 5391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8.0%, 3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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