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수상작품
[매일일보 임병우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오는 26일(수) 오후7시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의 특별한 초대로 제8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수상작인 ‘엄마의 강’을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선과 악으로 상징되는 이복형제 건달 동식과 검사 동호의 갈등을 헌신적인 모정으로 봉합해내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는 이야기를 물 흐르듯 담담하게 풀어나간다.또한 90년대식 유머코드와 빠른 장면전환으로 관람객들과 호흡을 일치시키며 배다른 건달 아들의 살인죄를 뒤집어 쓰고라도 가정을 지키려는 엄마의 위대한 힘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이번 공연은 무안군이 주최하고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 주관하며, 문화가 있는 날의 특별한 초대로 무료로 진행된다.무안군 관계자는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찾아오셔서 깊어가는 가을 현장연극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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