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영국 항공부품사업 진출…500억 규모
상태바
한화, 영국 항공부품사업 진출…500억 규모
  • 매일일보
  • 승인 2010.07.21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일 체결식에서 ㈜한화 남영선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클래버햄 게리 월리스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한화 이성택전무(왼쪽에서 첫번째), 한국항공우주진흥협회 정진대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이호현 상무관(오른쪽에서 두번째), KOTRA 영국 이석호 차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비즈] ㈜한화(대표이사 남영선)는 최근 영국의 세계적인 항공기 구동장치 전문업체인 클래버햄(Claverham)과 항공기 및 헬기용 유압부품 등의 공급에 대해 약 50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현재 영국 햄프셔카운티에서 진행중인 판보로 에어쇼(Farnborough Airshow)에서 ㈜한화 남영선 사장과 영국 클래버햄(Claverham) 게리 월리스(Gary Wallis)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화는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클래버햄(Claverham)과 이미 2006년에 6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여객기(B787)용 유압부품 양산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2007년부터는 지식경제부 항공우주부품 기술개발사업인'헬기용 비행제어 작동기 개발' 과제 성과를 토대로 다목적 헬리콥터 UH-60용 유압부품 양산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 남영선 사장은 수출계약 후 "클래버햄과의 수출 계약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은 기술력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사업 파트너로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03년부터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여객기 B787의 전기식 구동장치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였으며, T-50 고등훈련기 양산사업 및 한국형헬기(수리온) 개발사업 등 다년간 국내 항공산업을 선도해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시장에 진출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