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4구역…롯데플라자 12월 철거 42층 규모 랜드마크 타워 건립
청량리588 역사속으로…지상 200M 65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동
동부청과시장은 50층 이상 주상복합 4개동 1160 가구 입주 가능
[매일일보]청량리4구역 내 롯데플라자가 11월말~12월초 영업을 종료하고 12월부터는 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동절기(12월∼2월)에는 철거가 금지되나 거주자들이 모두 퇴거한 경우 미이주 세대 연접,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블록 단위로 철거가 가능하다는 것. 이에 따라 구는 동절기에 롯데플라자 철거 멸실 신고가 접수될 경우 주변 여건을 면밀히 확인해 이 규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는 것이다.롯데플라자 철거와 함께 전농동 588번지 일대(속칭 청량리588)도 현재 철거 및 이주가 진행 중이다. 청량리4구역이 개발되면 수십 년 간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으로 알려져 온 지역이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게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청량리 역세권은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지역발전의 교두보로 새롭게 부상하고 동부서울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 구청장은 또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젊은이들이 청량리역 주변에 몰려들어 젊음의 거리로 새롭게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청량리4구역 개발을 기폭제로 삼아 우리 동대문구가 동부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며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롯데플라자 건물은 60년대 대왕코너로 영업을 시작해 화마의 피해를 입어 맘모스백화점으로 재탄생 했다가 1994년 롯데쇼핑이 맘모스백화점을 인수해 롯데백화점으로 개관했으나, 2010년 준공한 청량리 민자역사에 롯데백화점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롯데플라자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청량리588 역사속으로…지상 200M 65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동
동부청과시장은 50층 이상 주상복합 4개동 1160 가구 입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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