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점인들이 준비한 국제콘퍼런스 열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11월 11~12일, 이틀동안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과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의 미래, 서점에서 발견하다’ 라는 주제로 서울시 서점인들이 모이는 ‘제1회 서울서점인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서점 기노쿠니야의 다카이 마사시 대표, 한국출판콘텐츠 이중호 대표와 국내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서점 대표들이 연설자로 나선다.서울특별시에서 주최하고, 서울도서관과 서울서점인대회 집행위원회에서 주관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점인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서점인의 위상 확립과 업체 간 이해와 연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준비한 첫 번째 국제콘퍼런스다.행사에 앞서 김의수 서울서점인대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오로지 서점인들이 준비한 전국 최초의 행사라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서울의 모든 서점인들이 어려운 운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롭고 힘찬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11일 행사는 서점인들과 출판사, 유통사 등 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점의 날’ 선포, 서울시 서점인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발표, 서울서점인상 시상, 책방 운영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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