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쇼핑혜택 마련...겨울 여행객 위한 혜택 지원
[매일일보 홍지희 기자] 카드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풍성한 문화 행사와 더불어 겨울 여행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연말 맞이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롯데카드는 문화행사를 하나·신한카드는 겨울 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우선 KB국민카드는 ‘뮤지컬 아이다’ 티켓 예매 고객에게 동반자 티켓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 ‘샤롯데 씨어터’에서 펼쳐지는 1100여 석 규모의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공연 티켓은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판매되며, 1인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KB국민카드(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예매하면 예매 좌석과 동일한 등급의 동반자 공연 티켓 1매가 무료 제공돼 2매 구입 시 총 4매의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다.이어서 롯데카드는 자사 회원 4000명을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내달 10일 열리며, 참가 신청은 이달 한 달간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스마트롯데’ 애플리케이션(앱), 음성안내서비스(ARS)로 할 수 있다.이벤트에 응모하고 이달 30만원 이상 롯데카드를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이 진행된다. 당첨 여부는 내달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12년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롯데카드의 대표 사은행사다. 작년부터 ‘콘서트 동창회’ 컨셉트로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김창완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경호밴드’ ‘장미여관’ ‘거미’가 출연해 학창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겨울 여행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