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저녁 유해업소 밀집지역 집중 예방지도 ‘청소년 보호의식 제고’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구리경찰서, 시민단체 등 민․관․경 합동으로 17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하기 위한 유해환경 근절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박영진 구리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구리시의회 의원과 및 각 급 학교 관계자, 자율방범대, 기동순찰서, 법사랑위원회등 관내 기관단체와 시민단체 등 9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도, 청소년 보호에 대한 시민참여 공감대를 형성하여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고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해방감으로 인한 일탈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에따라 구리시 최대 번화가인 돌다리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청소년출입제한업소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특히 학교주변 및 번화가 노래방과 PC방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 흡연과 음주, 거리 배회 등 청소년 일탈 행위를 차단하는데도 중점을 두는 진행됐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 A씨는 “해마다 치러지는 수능일에는 청소년들이 그동안의 긴장감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일탈행위로 인한 사건 사고가 발생했던 전례가 있는데 민․관․경 합동으로 집중 예방지도를 한다니 다행이다”라며 반겼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수능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문화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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