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26일 국제유가는 미 주택지표 호조 등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장중 한때 상승했으나 열대성 폭풍이 완전 소멸하여 보합세로 마감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국제유가가 미 주택지표 호조 등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장중 한때 상승했지만 열대성 폭충이 완전 소멸해 미 멕시코만의 생산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유가상승폭이 제한되면서 보합세로 마감됐다고 설명했다.이날 미 상무부는 6월 신축주택 판매 실적이 전월 대비 24% 증가한 33만채(연율환산 기준)라고 발표했고, 이로 인해 7.26일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00.81p(0.97%) 상승한 10,525.43 기록했다.
한편 열대성 폭풍 보니(Bonnie)는 7월 24일 소멸하여, 미 멕시코만의 생산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열대성 폭풍 영향으로 24일 동 지역의 원유는 47%, 가스는 22% 생산 중단된 바 있는데, 미 해상에너지 관리규제국(BOEM, 구 MMS)은 26일 기준 미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는 27%, 가스는 10%만이 생산 중단상태라고 발표했다.
※ 미 멕시코만 지역의 생산량은 원유 160만 b/d, 가스는 64억 cf/d 수준임(올해 3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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