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 1분기 대비 24.5% 감소
[매일일보비즈] 신한금융지주회사(사장 신상훈)는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중 당기순이익 5886억원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의 이익에 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CD금리 하락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던 마진율이 조달비용 축소 노력으로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고, 구조조정 관련 대손비용도 크게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으나, 2분기 기업구조조정 여파로 1분기 대비로는 35.4% 감소했다"고 말했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2분기 순이익은 3,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고, 1분기 대비로도 11.5% 감소했다.
신한생명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고 1분기 대비로도 4.5% 증가하는 등 이익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2분기 당기 순이익은 각각 106억원, 92억원, 62억원을 기록했다.
끝으로 회사 관계자는 “카드와 생명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함에 따라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기여 비중이 1분기 40%에서 2분기에 43%로 증가하는 등 그룹내 수익기반은 더욱 균형 잡힌 모습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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