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부산은행은 KOSPI200지수 변동률에 따라 최고 연 6.9%와 17.0%의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ELD 상품인 1년제 '부은지수연동정기예금'을 3일부터 11일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85차와 86차로 나눠 판매하며, 85차 상품은 2011년 8월10일 종가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3% 이상 상승한 경우 연 6.9%의 이자를 지급하고, 3% 미만 상승하거나 하락시에도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86차 상품은 2010년 8월10일 종가지수가 0~20% 이하 상승 시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7.0%까지 지급하고, 가입기간 중 한번이라도 20% 초과 상승한 경우 연 5.0%의 금리가 확정되며 만기지수 하락시에는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300만 원 이상 가입할 수 있고, 모집 한도는 각각 100억 원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부산은행 수신기획부 이재범 부장은 "다양한 고객 성향에 맞추기 위해 2종류의 신상품을 동시에 출시하게 됐으며, 주가 하락시에도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86차의 경우 최고 연 17.0%의 고수익이 가능한 상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