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체교정시설 및 이적지 개발사업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교정시설을 구로구 천왕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기는 내년 3월이다. 기존 고척동 부지는 공동주택, 복합시설, 공원·녹지, 공공청사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발주처인 LH공사를 비롯해 SK건설을 대표주관사로 하는 건설출자자(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흥화), 재무출자자(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우리투자증권, 한국산업은행), 전략출자자(SK D&D, 롯데쇼핑, ERA KOREA)가 이번 사업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위기,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판교 알파돔, 용산 국제업무타운 등 대규모 공모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영등포 대체교정시설 사업은 LH공사가 발주한 PF공모사업의 첫 번째 자금조달 성공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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