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규모 축소 의한 리테일 수익 감소 및 금리인상 따른 채권운용수익 감소
[매일일보비즈]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 4월부터 6월사이(2010/2011회계년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278.74% 증가한 234억6백만원으로 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두배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브로커리지(지점) 수익감소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운용수익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거의 모든 증권사가 같은 이유로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면서 “이번 1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연간으로 환산했을때 14%로 NH투자증권이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