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장“새로운 지방화시대 열어가겠다” 다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의회(의장 한일용)가 지난 4일 구청 지하 ‘대화의 방’에서 정유년 새해를 맞아 한 해의 발전과 소망의 성취를 다짐하는 ‘신년 단배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단배식에는 한일용 마포구의회의장을 비롯해 18명의 구의원 전원과 박홍섭 마포구청장 및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펼치는 민생의회’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신년 단배식’은 한일용 의장의 신년인사와 새해를 맞는 의원들의 각오에 이어 서로 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한일용 의장은 “올 한해는 우리구의회가 중심이 돼 주민참여에 의한 실질적 지방자치 시대를 앞당기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모든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구민의 성원에 부응하는 새로운 지방화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문을 열었다.한 의장은 이어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다. 마포의 새롭고 희망찬 역사와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여러 의원님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 바라며 올해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애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 우리구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주민들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주민참여형 협치를 구현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의 대표이신 의원님들의 고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상생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