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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지성기자] (주)건형식품(대표 박건형)은 국내최초 생마늘을 통째로 발효시켜 만든 '발효황금마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발효황금마늘'은 1회 5정씩 하루 2번 섭취를 권장하며 타블렛 형태로 포장돼 있는 제품이다.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생마늘이 갖고 있는 알리신 성분이 강해 발효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발효전문연구소 '인보바이오텍'의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알리신의 파괴를 막고 인체흡수율을 향상시켰다.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신(allicin)은 일종의 자기방어물질로 강력한 살균 · 항균 작용을 해 식중독균을 죽이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없애주는 데 도움을 준다.또한 소화를 돕고 면역력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해 피로 회복, 정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관계자는 “마늘은 미국 ‘타임’지에서 페니실린보다 더 강한 항생제라고 소개된 바 있는 식품으로 가공을 통해 보다 건강한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분을 기초로 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