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력 사업 고부가가치화로수익성 강화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연비를 향상시키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 SSBR을 중심으로 글로벌 합성고무 시장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 10월 중국 타이어 제조업체 5곳이 중국 내 타이어효율등급제도 실시 이후 처음으로 등급 인증을 통과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인중국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의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UHP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해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와의 기술협약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국 내 점유율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내유성, 내화학성을 가져 연료호스, 개스킷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합성고무 NBR도중국 자동차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금호석유화학은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하면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규영역 및 친환경 발전의지속적 성장
금호석유화학의 첨단 분야인 전자소재부문은 포토레지스트(PR)와 디스플레이 접착제 실란트(Sealant)분야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신소재 탄소나노튜브(CNT)를2차전지∙반도체 재료에 적용하는 연구활동을 통해 전자소재부문과 CNT부문의 시너지를 기대 중이다. 디스플레이소재 분야에서는 OLED 및 LCD 패널의 고해상도 발현을 위한 투명 레진(접착제)을 개발∙보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신재생에너지발전 분야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 계열사인 코리아에너지발전소에서는 올해 상반기 율촌산업단지 및 충청북도 음성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6년 인수한 강원학교태양광의 4단계 사업도 금년 내 추진을 검토 중이다.풍력발전 계열사인 영광백수풍력은수익성과 직결되는 전력 SMP(계통한계가격)의 회복세를 관망하면서 추가 풍력사업을 개발∙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와 함께 태양광∙풍력발전 설비에 ESS장치를 연계해 추가 REC 수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