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개 품목 승인…올해만 2개 추가
국내 신약 500억대 매출…상업성 확보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서 인허가 규제장벽이 높은 의약선진국에서 승인을 받은 토종 약물들이 두 자리 수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승인된 품목이 총 1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우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품목은 총 6품목으로 2013년에 LG생명과학[068870] ‘팩티브’(항생제)가, 2014년에는 동아에스티[170900] ‘시벡스트로’(항생제)가 승인받았다.이어 2016년에는 △셀트리온[068270] ‘램시마’(자가면역질환치료제) △SK케미칼[006120] ‘앱스틸라’(혈우병치료제) △대웅제약[069620] ‘메로페넴’(항생제) 등이 연달아 시판허가를 취득했다.EMA(유럽의약품청) 승인 품목도 모두 6품목이다.2013년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첫 승인을 받고, 2015년에는 신풍제약[019170]의 ‘피라맥스’(말라리아치료제)가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16년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플릭사비’(자가면역질환치료제), ‘베네팔리’(자가면역질환치료제)를, 올해에도 ‘루수두나’(항당뇨제)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같은 해 SK케미칼 역시 ‘앱스틸라’의 시판허가를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또 최근 국산 신약이 대규모 매출을 달성하면서 상업적인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국내 신약 500억대 매출…상업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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