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규 COPIX 전달에 이어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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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규 COPIX 전달에 이어 상승세 지속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8.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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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전국은행연합회(회장 신동규)는 7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16일 공시하였다. 7월 기준 COFIX는 전월과 대비하여 잔액기준으로 0.03% 포인트 하락하고 신규취급액기준으로는 0.09% 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7월중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인상됨에 따라 CD,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예금금리도 올라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됐다.

잔액기준 COFIX는 신규취급액기준 COFIX가 상승세로 반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수개월간 지속된 저금리 추세가 반영되어 소폭 하락했다.

잔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주택담보대출 고객은 은행 창구 안내를 받아 COFIX의 특징 및 향후 금리 변동 상황 등을 신중하게 검토한 후 전환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10월 29일까지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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