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저소득서민 지원 강화"
상태바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저소득서민 지원 강화"
  • 안경일 기자
  • 승인 2010.08.17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왼쪽부터 첫번째 장훈기 미소금융중앙재단 기획관리본부장, 두번째 김종건 신용회복위 사무국장, 세번째 최종구 금융위 상임위원, 다섯번째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여섯번째 문병권 서울시 중랑구청장, 일곱번째 이백순 신한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아홉번째 유의준 우림시장 상점가 진흥조합 이사장.
[매일일보비즈]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미소금융을 통해 저신용·저소득층 서민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라 회장은 17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열린 '신한미소금융재단 서울망우지부' 개점식에 참석해 "미소금융이 서민들의 자활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미소금융이 서민들을 위한 자금 지원은 물론 생업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 경영컨설팅 지원 등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한그룹은 지난 4일 상생경영을 선언, 기존 500억원이던 미소금융 재단규모를 내년까지 총 7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 부산, 안양에 이어 서울망우지부가 4번째로 개설됐고 내달 중 창원마산지부, 청주지부와 10월 중 영천지부 등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라 회장과 이백순 신한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문병권 중랑구청장, 장훈기 미소금융중앙재단 기획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라 회장은 개점식 후 인근 재래시장인 우림시장을 직접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