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기원 신작 라인업] NHN엔터테인먼트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1인칭슈팅(FPS)부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까지 다양한 장르 게임 10종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간편결제와 클라우드 기술사업, 음원과 웹툰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같은 다양한 IT기반 신사업을 진행 중인 NHN엔터는 사업의 한 축인 게임에 있어서 ‘유명 지적재산권(IP)’와 ‘글로벌’ 2가지 주요 키워드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강조했다.NHN엔터는 작년 한해 유명 IP로 재미를 많이 봤다. 국민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잡은 ‘프렌즈팝’이 출시 후 꾸준히 전체 매출 톱10을 유지할 만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으며, 최근 글로벌로 출시한 삼국지 IP의 ‘킹덤스토리’는 특히 중화권 매출이 기대 이상이다네이버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2016갓오브하이스쿨’은 2015년 하반기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출시 후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한 동안 액션 RPG 부문 인기 1위를 차지할 만큼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2월 9일 iOS 버전을 새롭게 선보이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자체 개발한 IP 기반의 게임도 최근 선보였다. 자회사인 NHN스튜디오629가 인기 소셜네트워크 게임 ‘우파루마운틴’을 소재로 한 퍼즐 게임 ‘우파루팡’을 글로벌 출시한 것. 서비스 초반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퍼즐 게임이 강세인 일본을 중심으로 서서히 매출과 이용자수가 늘어나고 있어 보다 나은 2017년을 기대할 수 있다.2017년 NHN엔터가 선보일 예정작 역시 유명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NHN엔터의 개발 자회사 NHN스튜디오629는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할 ‘앵그리버드’ IP를 활용한 게임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를 개발 중으로, 2월 16일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로비오 본사가 국내 게임사와 직접 맺은 첫 공식 계약일 만큼, 양 사의 기대 또한 크다.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는 인지도를 넓힌 ‘우파루’를 소재로 한 게임들도 개발 중이다. NHN스튜디오629는 실시간 전략 RPG의 ‘우파루사가2(가칭)’와 3D SNG 장르의 ‘우파루마운틴2(가칭)’도 17년 내 선보일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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