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레전드’ 또 한번의 새로운 역사 쓴다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뮤 레전드’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전편 ‘뮤 온라인’의 계승작이다. 웹젠[069080]의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인 웹젠앤플레이가 언리얼엔진3에 기반해 개발했다.뮤 레전드는 전작의 게임성과 장점을 취합해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간단한 키보드·마우스 조작을 통해 다수의 적들과 싸우는 전투에 집중하는 핵&슬래쉬 전투에 MMORPG 장르를 결합시켜 게이머들의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한게 특징이다.‘뮤’의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인 마왕 ‘쿤둔’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다시 시작되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룬 시나리오로 제작됐다.뮤 레전드는 이미 2015년 출시된 뮤 오리진을 통해 지적재산권(IP)가 가진 힘을 확실히 입증한 바 있어 업계와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웹젠은 지난해 4월과 9월에 걸쳐 뮤 레전드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공개테스트를 시작하고 올 1분기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2번째 CBT에선 사전 신청한 5만명 대부분이 테스트 마지막 종료시점까지 게임을 플레이하고 테스트 결과 취합을 위한 설문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기대 이상의 게임 잔존율을 기록하면서 뮤 레전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여주기도 했다.웹젠은 또 캐릭터간 밸런스 조정, 신규 사냥터, 유물 시스템 등을 반영한 2차 CBT 시작 후 게임 동시 접속율이 지난 1차 때보다 약 20% 이상 증가했으며 테스트 종료일까지 3500여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최고 레벨 65를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특히 게이머들은 지난해 4월에 진행된 1차 CBT의 플레이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레벨에 도달한 캐릭터들만 입장할 수 있는 ‘루파의 미궁’과 뮤 레전드의 특화된 플레이어간 대결(PVP) 콘텐츠인 ‘1대1 투기장’, ‘정령의 제단’ 등을 빠르게 적응하며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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