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품목 고부가가치화, 보호무역주의 적극대응 등 수출증가율 제고 대책 마련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황교안(사진)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출 플러스 기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 주력품목 고부가가치화 및 새로운 시장·품목 확대 △중소·중견기업 수출 저변 확대 △보호무역주의 적극대응 등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27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 모두발언 자리에서 “수출플러스 전환을 위한 총력대응 방안이 최근 수출 회복세를 유지·정착시키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수술플러스 전환을 위한 총력대응방안은 △상반기 중 수출지원 집중 △수출시장 다변화 △중소기업 수출참여 확대 △수출구조 혁신 등 4개 전략을 골자로 한 정부의 수출 플러스 전환 대책이다. 이는 최근 몇 달 간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사이 관계부처가 올해 반드시 수출증가율을 플러스(+)로 달성하고자 마련한 방침이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수출 플러스 기조 유지를 위해 한류콘텐츠 등 서비스 유망분야에 대해 특화된 마케팅 지원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력 산업의 경우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해 경쟁력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해외시장 확대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황 권한대행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도, 아세안 등과 맺은 FTA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뿐 아니라 메르코수르, 멕시코 등 유망시장과 FTA를 적극 추진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